1년전의 11월 11일 일상 2006. 11. 12. 16:45

1년전의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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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늦게가는 것 같아도 1년은 참 빨리간다.

1년전인 11월 11일은...

평일이었나보다. 다들 칵테일을 마신것 같은데...

근호형.
진영형. 이 사람은 흉한 사진 걸어도 된다.
종경이형.
그날도 정면사진은 없구만.
민제형이랑, 동수형이랑, 상제형이 없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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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왔다. 일상 2006. 11. 7. 08:58

첫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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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밤에 첫눈이 왔다.

찔끔찔끔 온 것도 아니고 펑펑 내렸다.

눈만 보면 기분이 좋다. 개띠라서 그런가.

지난해 보다 한달가량 앞선 첫눈이라 한다.

정말 가을이 없어진 것 같다.


건물 밖에서 한 샷.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찍었다.

눈이 아주 펑펑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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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로봇의 지혜,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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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Cohn

보스턴--이번 주 보스턴에서 열린 인공지능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람이라면 정신을 바싹 차리고 걸어야 한다.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로봇에게 걸려 넘어질 수도 있고 실내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로봇과 부딪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인공지능 탄생 50주년을 맞이하여 미국인공지능협회는 세계 각지의 분야 리더들을 모아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학생들에게는 로봇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주었다.
로봇 경연대회에는 물건갖추기 놀이와 포커 토너먼트가 포함되었다. 시가를 물고 카드를 손에 늘어세운 로봇은 생각만 해도 웃기지만 이 토너먼트는 순전히 연구를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며 한 판에 몇 초씩밖에 걸리지 않았다.

총 24만 판에서 가장 돈을 많이 딴 로봇은 앨버타 대학교에서 만든 “하이퍼보린(Hyperborean)”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로봇에게는 은행 계좌가 없었으며 게임에 사용된 돈도 가짜였다.

포커 토너먼트를 주관한 앨버타 대학교의 수석 프로그래머 마틴 진케비치(Martin Zinkevich)는, 세계 최고의 인간 포커 선수를 이기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이 갔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포커에 종종 속임수가 개입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포커에는 임의적인 요소가 많으며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팽팽한 긴장감도 존재한다. 상대방이 무슨 카드를 들고 있는지 알 도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물건갖추기 놀이에 참가한 로봇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푸우 인형 같은 물건들을 찾으려 애썼다. 비행선처럼 생긴 로봇 “버블스(Bubbles)”는 장착된 카메라를 아래로 향한 채 공중에 떠서 물건들을 찾으며 사람들에게 호기심 어린 시선을 받았다.
우승은, 미리 지도가 입력된 구역 내에서 초음파를 사용하여 물건들을 찾아낸 캔자스 주 로봇 “윌리(Willie)"에게 돌아갔다.

내기는 로봇만 한 것이 아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미 위주의 이벤트와 게임도 많이 선보였지만,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들이 모여 해당 분야의 미래를 토론하는 기회가 되어주기도 했다. 카네기 멜론 대학 기계학습과 교수인 톰 미첼(Tom Mitchell)은, 10년 후 인공지능의 운명을 놓고 바다가재 저녁식사 내기를 걸었다.

“2016년까지 우리는 웹상에 존재하는 실제 콘텐츠의 80퍼센트를 읽을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라고 미첼은 단언했다.
그렇게만 된다면 웹이 기반이 되는 영구적인 언어학습 시스템이 만들어져 인공지능의 형세가 극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인공지능은 웹에서 지식을 점점 더 많이 추출함으로써 나날이 해독 능력을 개선하여 스스로를 끝없이 향상시킬 것이라는 논리이다.

몇몇 인공지능 연구자들은 이미 미첼의 내기에 응한 상태이다.

“공짜 식사를 수없이 얻어먹든 바다가재 양식장을 통째로 매입하든 둘 중 하나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넘치는 예언들
인공지능의 예언능력의 가능성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토론을 나눈 주제이다. 인공지능은 과거 사건들에 대해 광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미래의 일을 결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에릭 호비츠(Eric Horvitz)는 날씨와 스포츠 경기, 교통상황 보도 등이 포함된 수많은 교통 데이터들을 토대로 가장 편한 출근길과 가장 적절한 퇴근 시간을 예측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교통 예측 장치 잼베이즈(JamBayes)가 러시아워의 체증처럼 언제나 일어나는 현상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교통정체 현상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교통상황을 어느 정도 자각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인프라와 자원을 동원하여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언제 갑작스런 상황이 벌어질지를 미리 알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미리 주의를 줄 수도 있고 “오늘밤에 고속도로가 확 트인대.”라고 말해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호비츠의 말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폼페우 파브라 대학(Universitat Pompeu Fabra) 음악 테크놀로지 그룹의 라파엘 라미리제(Rafael Ramirize) 교수에 의하면 즉흥 로봇 음악을 만드는 데에도 예측 테크닉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표현에 중점을 두는 재즈는 차갑고 메마른 로봇에게 능력 밖의 일이다. 로봇이 재즈를 악보에 적힌 그대로 연주한다면 그 음악은 지극히 기계적인 느낌이 날 것이다. 그러나 라미리제는 자신의 예측 알고리즘 덕분에 음의 길이를 늘여야 할 때, 혹은 음을 보다 강조하거나 끊어줘야 할 때를 로봇이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예측용 인공지능과 음악을 결합시킨 또 한 명의 참석자는 인디애나 대학 정보과학과 교수인 크리스토퍼 라파엘(Christopher Raphael)이다. 그는 자신이 뮤직 플러스 원(Music Plus One)이라고 부르는 장치를 통해 자신은 오보에로 클래식 악보를 연주하고 (바이올린들을 연주하는) 컴퓨터 오케스트라가 박자와 음 길이에 맞게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기술을 보여주었다.

“나는 시카고 심포니를 차용했다.” 스트라우스(Strauss)의 콘체르토를 연주한 후 라파엘이 한 말이다. 오리지널 트랙에는 시카고 오케스트라의 알렉스 클라인(Alex Klein) 독주곡이 수록되어 있지만 라파엘은 자신의 오보에를 넣고 배경 악기들의 연주방식을 바꾸었다.

그는 “내 오보에 연주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이러한 연구를 시작했다.”며 농담을 던졌다.


인공지능은 이제 겨우 50살
스탠퍼드의 로봇공학자인 세바스찬 스런(Sebastian Thrun)은 화요일에 DARPA 그랜드 챌린지(DARPA Grand Challenge)의 우승에 관한 연설에서, 지난 10년 간 로봇 공학에서 가장 위대한 성과라고 불린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런이 이끄는 스탠퍼드 로봇공학팀은 운전사 없이 스스로 300마일의 사막을 횡단하여 경주할 수 있도록 자동차를 프로그래밍 했다.

스런은 인공지능이 올해 여름으로 50세를 맞으면서 다시 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에게 45세 지리학자 수준의 전문적인 지력을 부과한 인공지능이 이제는 20세의 팔팔한 청춘처럼 사막을 횡단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실제 인간 청춘들의 지성은 끊임없이 인공지능 프로그래머들을 괴롭히고 있다.
MIT 인공지능연구소의 소장인 로봇공학자 로드니 브룩스(Rodney Brooks)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도전 과제는, 로봇들에게 10세 수준의 사회적 소양과 6세 수준의 손재주, 4세 수준의 언어 기술, 그리고 2세 수준의 시각적 물체인식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어쩐지 비젼이 어렵더라...

From "http://wired.com/news/technology/0,71425-0.html"

[스크랩]벌이 사람얼굴을 기억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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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를 통해 꿀벌들이 사진 속 인간의 얼굴을 인지하도록 배울 수 있고 이들이 적어도 2일 동안 기억할 수 있음을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일부 과학자들이 대개는 해결한 것으로 여겼던 장기간 연구된 의문점(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어떻게 인식하는 것일까?)에 대해 새로운 불확실성을 던져주고 있다고 이들 연구자들은 주장한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또한 곤충뇌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개발될 보다 나은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주장했다.

많은 연구자들은 전통적으로 얼굴인식을 위해서는 뇌가 커야한다고 믿어왔고, 아마도 어떤 특정한 부위가 얼굴 정보를 가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이 꿀벌에 관한 연구결과는 이러한 생각에 의문점을 던지는 것이라고 본 연구책임자인 Adrian G. Dyer 박사는 강조했다. 그가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자신의 연구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어느 누구도 이러한 사실을 믿지않을 수 있으므로 카메라를 가지고 오도록 전화를 했던 것을 회상했다. Dyer는 본 연구가 무척추동물이 다른 종의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을 보여준 최초의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벌들이 이런 능력을 갖고 있지는 못하고, 일부는 능력이 미치지 못했다고 그는 부연했다. 경우에 따라서 어떤 사람들도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면실인증(prosopagnosia)을 갖고 있다고 Dyer는 지적했다.

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 12월 15일자에 발표된 본 꿀벌 연구에서 Dyer 등은 한 표준 인간 심리학 테스트에서 이용하는 인간 얼굴 사진들을 꿀벌들에게 제공했다. 이 사진들은 비슷한 광도, 배경색, 크기의 것들로 곤충들이 입고 있는 옷에 근간해서 판단하는 것을 피하도록 얼굴과 목만 찍힌 것이었다.

독일 요하네스버그대학 연구자들은 이들 벌들이 설탕물을 갖고 있는 어떤 사람의 사진을 인지하도록 교육시켰다. 각기 다른 사진들은 설탕물 대신에 쓴맛이 나는 용액을 제공했다. 일부 벌들은 분명히 사진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5개체 벌들은 사진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수평으로 그 사진쪽으로 비행하는 법을 익혔다고 Dyer 박사는 보고했다. 사실 이들 벌들은 내려앉을 곳을 결정하기 바로 전에 그 사진 앞쪽 수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잠시 정지 비행을 하였다. 이 벌들은 심지어 그 얼굴들이 비슷하여도 80% 이상의 정확도를 갖고 그 사진들이 어디에 놓여있더라도 잘못된 얼굴에서 옳은 얼굴을 구별해낼 수 있었다고 이들 연구자들은 말한다. 인간들처럼 이 벌들은 얼굴이 위아래로 뒤집혀있을 때는 올바르게 행동하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은 얼굴 인지가 특정화된 뉴런 서킷을 필요로 하거나 기본적으로 진보한 신경계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고 하면서 그는 자신들이 이용한 이 시험이 사람들도 약간은 어렵게 느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더욱이 초기 교육이 이뤄진 2일 후 시험한 2개체는 그 정보를 장기간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개체는 첫날에 94% 기억력을 보였고 2일 후에는 79%였다. 두번째 벌의 성적은 약 87%에서 76%로 감소했다고 한다.

이들 연구자들은 또한 꿀벌들이 사람들이 각기 다른 것으로 판단하는 얼굴들을 더 잘 구별해내는지를 조사했다. 어느 정도는 예상한대로 이러한 경항을 나타냈지만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 벌들은 아마도 사람의 얼굴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Dyer는 설명했다. 벌들에게는 얼굴이 공간적인 패턴 또는 이상하게 생긴 꽃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다고 그는 덧붙였다.

벌들은 공간인지 능력에 있어 잘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능력은 꽃들을 구별해내도록 진화한 결과라고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사회성 곤충으로서 벌들 역시 자신의 둥지를 구별해 낼 수 있다. 하지만 이 새로운 연구는 이들이 일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잘 인간의 얼굴들을 분간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 결과는 어떻게 벌들이 얼굴을 인식하는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벌들은 우리 인간들과는 다르게 얼굴을 인식하는 지에 대한 의문점을 던져준다고 이들은 기술했다.

연구들은 어린이들은 인식하기 쉬운 특이한 특성들을 구별해서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성인들의 경우는 얼굴 특징들 중에서 상호 연관성들을 구별해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벌들은 이러한 2가지 전략들 모두를 이용하는 것 같다고 연구자들은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일부 연구자들이 사람들의 뇌는 얼굴 인식에 있어 어떤 특정화된 부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의구심을 던져주는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부연했다. 신경학자들은 얼굴을 볼 때 활동 증가를 보여주는 경향이 있는 방추상회(fusiform gyrus)로 일컫는 부분을 지적한다. 하지만 벌들에 관한 연구는 인간의 뇌가 얼굴을 인식할 때 특정한 어떤 시각적인 부분을 갖을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연구자들은 주장했다.

이 연구는 공항과 다른 지역들에서 보안용으로 활용될 얼굴인식기술들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미국은 이러한 시스템들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실수를 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벌들이 운항하는 방법이 라디오 접촉이나 인공위성 도움 없이 외딴 지역들을 비행할 수 있는 자동 항공기를 설계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Dyer 박사는 기술했다. “우리는 조그만 뇌가 분명히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고, 향후 어떤 기작에 의해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를 밝혀낼 수 있게 되면 향상된 얼굴 인식 기술들의 개발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그는 부연했다.

만일 벌들이 사진 속 인간들을 구별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면 이들은 또한 실제 얼굴들도 구별해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어떤 벌을 죽이면 그들의 동료들이 우리를 기억하고 쫓아올 것이라는 일부지역에서 유행하는 격언을 설명해 주지는 못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영국 Sheffield 대학의 Francis Ratnieks는 죽임을 당한 벌은 주변의 동료들에게 경고를 보내는 화합물들을 방출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런류의 보복성 공격이 일어나게 된다고 말한다. Dyer 박사는 “보통 벌들은 얼굴 주변에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부연했다.




출판날짜 2005/12/09

Sebastian Thrun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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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교육을 받았다.

이름하야 '신입직원 교육'.

로봇에 대해서 오전 내내 교육을 받고 점심 먹으러 왔을 때, 오후에 '쓰룬(Thrun)'의 발표가 있다고 했다.

오후 발표시간에 되어서 나타난 '쓰룬'은

키는 180정도로 크고, 잘생겼다.

그의 발표는 다르파 첼린지에서 준비, 과정, 우승, 원리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이었는데...

흠... 안들린다.

말도 빠르고, 악센트도 쎄고.

5%알아 들었나.

발표를 보면서 느낀건

우리보다 매우 많이 앞서있다는 것. 쟤들이 하는 연구가 연구의 최전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또 실용화에도 많이 가까워 보였고...

그리고 스케일이 틀리다는 점 - 자동차 만드는데 50억원이 들었다고 한다(1억짜리 레이저 스캐너가 8개 ㅡㅡ;).

유명한 학교라 펀드도 많다는 점 - 자동차는 폭XXX한테, 컴퓨터부분은 인X한테, 돈은 벤쳐캐피털한테... 하긴, 그 회사들은 광고효과를 톡톡히 봤을 듯 하다.

다음에는 진짜로 만나야겠다.


저런 자세로 한시간 반동안 세미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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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우천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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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우천경기를 했다.

비가 오길래 야구는 취소라 생각하고 밥이나 먹으러 갈까 하고 나오는 길에 우리팀이 다른 팀이랑 연습경기를 하고 있었다.

비를 맞으며 처량하게 서있기 작전이 통했는지 3회에 나를 선수분*이랑 교체투입 시켜주셨다.

9회까지 성적은 13대 1. 하지만 내 성적은 4타수 무안타.ㅡㅡ;

더군다나 네번째 타석에서 공을 칠때 잘못쳐서리 손가락도 꽤나 아프다.

그리고 오늘, 어제 우천경기 탓으로 몸살기운까지 돌고 있다.

'야구 경기는 달지만 그 영향은 쓰다.'

ps. 선수분* : 직장인 야구팀는 아마추어로 구성되는데 각 팀마다 선수를 쓸 수 있다.

이런 분들은 실제 선수로 등록되었던 분들이며 그렇기에 야구를 잘한다(사기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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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얼굴의 작은 특징 통해 사람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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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얼굴의 작은 특징 통해 사람구별

영국 총리 마거릿 대처와 미국 배우 메릴린 먼로는 누구나 얼굴을 잘 알고 있다. 이들 얼굴을 섞어 놓으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실험에 따르면 의외로 두 사람을 섞은 얼굴이란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나이든 먼로’나 ‘섹시한 대처’를 떠올리는 식으로 한 사람으로 인식하려 한다. 과연 뇌는 사람의 얼굴을 어떻게 인식하는 것일까.


● 얼굴 인식 3단계

영국 런던대 신경학연구소 피아 로트시타인 박사팀은 대처와 먼로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보여 주면서 누구인지 물었을 때 사람들의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활동을 분석한 결과를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13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뇌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세 가지 단계를 밝혀냈다.

첫 단계로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뇌 뒤쪽 영역이 활발히 활동해 얼굴의 주름살 같은 물리적 특징을 감지한다.

두 번째는 귀 바로 뒤쪽 뇌 영역인 ‘오른쪽 방추회(RFG)’가 활성화되는데, 이를 통해 얼굴을 전체적으로 평가해 뇌에 이미 저장돼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한다. 아는 얼굴인지, 처음 보는 얼굴인지 파악하는 것.

끝으로 ‘전방 측두 피질(ATC)’이 활성화되면서 파악된 얼굴에 이름이나 직업 같은 개인정보를 결부시킨다. 이 영역은 대상이 유명인일수록 더 활발히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트시타인 박사는 “이 가운데 한 단계만 빠져도 얼굴을 알아보는 능력이 떨어져 곤란을 겪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어떤 치매 환자는 사람의 이름을 정확히 부르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간질 환자 중 일부는 특정인의 얼굴을 혼동한다. 또 아내의 얼굴이나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도 못 알아보는 질병도 있다. 모두 뇌에 이상이 생긴 경우로 얼굴 인식 과정에 대한 연구가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캐리커처만 봐도 누군지 아는 이유

인간은 수백 수천 가지의 얼굴을 볼 때 그 사람이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다. 일반 사물을 구별하는 능력보다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얼굴 인식 과정에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여겨진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일반 서양인을 보면 얼굴을 잘 구별하지 못하지만 이승엽 선수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얼굴은 캐리커처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연세대 심리학과 정찬섭 교수는 “친숙한 사람이나 유명인은 세부 특징을 중심으로 인식해 잘 알아볼 수 있다”며 “하지만 낯선 사람은 전체적인 모양으로 얼굴을 보게 돼 인식 정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같은 이유에서 외국인과 자국인의 얼굴을 제시했을 때 자국인을 더 잘 기억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얼굴의 표정을 인식하는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연세대 인지과학연구소 한재현 박사는 “웃는 표정과 화난 표정의 사람들 사진을 섞어 놓았을 때 화난 표정을 더 빨리 찾아낸다”고 밝혔다. 화난 표정은 자신을 해칠 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난 표정을 빨리 알아차리는 게 진화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 로봇이 얼굴 식별하려면?

최근에는 로봇이 얼굴을 통해 상대를 알아보고 컴퓨터가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양현승 교수는 “뇌에는 특정 각도에서 본 2차원 이미지가 여럿 기록돼 있다”며 “상대방 얼굴을 볼 때 이 저장된 이미지와 비교해 뇌가 누구인지를 구별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교수는 또 “뇌가 사람을 인식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얼굴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양 교수팀은 정면 얼굴과 90도 돌아간 옆얼굴의 정보가 주어진 상태에서 임의의 방향으로 돌아간 얼굴을 보고 어떤 사람의 얼굴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컴퓨터가 정면 얼굴과 옆얼굴 정보를 적당히 합성해 임의의 얼굴과 비교하는 방식이다

<동아일보 |2004.12.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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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서울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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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출장을 다녀왔다.

장소는 서울 코엑스.

많은 행사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우리도 전시회를 했다.

안좋은 점은 마치 트루먼 쇼처럼 모두들 한사람을 위한 전시회를 하는 듯해서 불만이었고, 돈도 아까웠다.

가슴에 꽃을 꽂은 빕님들과 수행원. 예정된 몇개의 코스만을 보고 점심먹으러 갔을 것이다.

좋았던 점은 오랜만에 연구실 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jw사마, space형, 봉남형.

특히 space형은 최근 연이은 취업난과 논문으로 많이 야윈듯이 보였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10월 중순에 이분들과 또 본다는 것이다. ㅋㅋ

그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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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2006. 9. 5. 20:05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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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서울 구경하는 느낌으로 구경하면 된다는 이웃들의 충고에 대충 다녀왔다.

다녀온 홍콩의 느낌은.

여름 비온 후의 날씨 같은 기후. - 그리 덥지는 않지만 습도가 높아 조금만 다녀도 땀난다.

아시아 경제의 중심. - HSBC를 비롯한 많은 은행들이 들어서 있다.

많은 관광객. - 관광객이 많다. 공원에는 서양인들이, 주거지에는 중국인들이, 쇼핑몰에는 한국인들이 많았다.

싼 화장품과 옷. - 화장품이 특히 싸다. 면세점보다 싸다. 이곳도 나른 동남아시아처럼 과일이 싸다.

느끼한 음식들. - 느끼할 뿐더러 향신로가 독특해서 어떤 음식은 고무줄 씹는 향과 맛을 가졌다.

멀때같이 키큰 빌딩들. - 건물이 매우 높다. 기본이 20층이다.

돈의 종류가 여러가지. - 이곳은 중앙은행(한국은행)이 없어서 같은 돈도 종류가 다르다.

너무 기대한 탓인지 아님 너무 길게 갔다온 탓인지 마지막 날에는 지루하게도 느껴졌다.

홍콩의 건물들은 높다. 공항 근처의 빌딩들.




첫 호텔에서 찍은 광경. 내 방은 29층. 매우 높았다.


IKEA에 파는 전구. 가구점인데 음식과 전구등 한국의 대형마켓 같다.
피크트램(산을 올라가는 전철)을 타고 올라간 산에서 한 컷.


발표. 느낀 점은 내 영어가 영어가 아니라는 것. 내 귀가 막귀라는 것.


두번째 호텔에서의 아침. 옆의 호텔에서는 태극권(?) 같은 걸 하고 있었다.


레이저를 뿜는 빌딩들. 이곳은 밤마다 잠깐동안 각 빌딩들이 음악에 맞춰 레이져 쑈를 연다.



요트와 선상족. 배 위에서 사람들이 거주한다. 가게 또한 배.



하버뷰의 파노라마 사진

저번에 올린 홍콩사진. 뒷 배경은 홍콩이 맞지만 공항은 전철로 40분 걸리는 곳에 있는데... 비행기 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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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후면 홍콩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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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후면 홍콩간다.

기대도 안했는데 되어서 너무 좋고, 또한 갈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

예전에 홍콩에 대해서 별로 느낌이 없다가, 홍콩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다음의 사진 한장 때문이었다.




물위에 떠 있는 비행기 한대와 그 뒤의 야경.

특히 이때 같이 들었던 노래(클릭하면 들을 수 잇어요)와 함께 들어면서 사진을 볼 때는 마치 비행기가 차가운 물위를 미끄러져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너무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


그런 홍콩을 다음주면 가게 되었다.

숙소도 저런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잡았다.

좋은 카메라를 가져가야 겠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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