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로보월드 전시 일상 2012. 11. 6. 10:27
올해도 로보월드 출장을 다녀왔다. 전시로 참석한거라 마음껏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몇가지 소득이 있었다.

올해 가장 큰 수확은 대전에서 킨텍스까지 오는 가장 빠른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거다. 이름하여 마법의 버스 이용하기.
대전에서 서울역까지는 케티엑스로. 설역서 전시장까지는 전시회 중이라면 홈피를 참조하여 셔틀은 타고오면 킨텍스 전시장 앞까지 사십분만에 오겠지만 문제는 행사를 준비하려면 하루일찍와야 되는데 이때 이용하는게 설역서 대화역까지 마법버스를 타는거다.
방법
서울역 3번출구앞 버스정거장에서 M7106번을 타면 연대를거쳐 대화역까지 오십분만에 올수있다. 이거야 말로 대박.  지하철타고오면 자리앉기도 힘들고 환승때문에 귀찮기때문이다.

숙소정보
또하나 문제되는건 숙소. 보통 온돌방이나 트윈을 구해야 같이간 사랑들끼리 잘수있는데 이를 구하기가 쉽지않. 이용해 본 곳으로 두 부류로 나눈다면 저가형과 안락형으로 나눌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대화장모텔ㅡ저가형. 더블40000원.
리젠트 비지니스 호텔ㅡ온돌 또는 트윈ㅡ80000원
두 곳 다 대화역 근처에 있어서 지리적인 차이는 없다.

킨텍스 제2전시관 완성
언제 완성되었는진 모르지만 완성되었다. 그덕에 우리일행은 1전시관서 한참을 헤맸다. 2전시관은 뽀로로 놀이시설도 있고 앞에 정원같은 곳도 있어 더 좋아졌지만 멀어도 너무 멀다. 너무.  1전시관서 5-10분. 대화역서는 20-30분 걸리는등 접근성이 많이 떨어졌다. 담부턴 킨텍스서 안했음 하는 바람이...

전시품
올해는 특이한 점이라면 조용히 지나갔다는 점이다. 특별한 환영식 등도 하지 않고 조용하게. 올해는 프랑스기업에서 많이 참여했고 여러가지 경진대회가 별도로 열렸으나 그외 그리 특별한 행사는 없었다.

기억에 남는 로봇
과제와의 연관성 땜에 승마로봇을 눈여겨 봤다. 예전에 이와 관련한 세미나를 들은 적 있었지만 실물은 처음이었다. 기존 기계와 차이점은 좌우 움직임추가로 더해져 움직임이 리얼해 졌다는 것.  타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못탔다.ㅠㅜ


키스트 키친로봇
최근 몇년간 꾸준히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로봇. 처음봤을땐 냉장고 문도 못열더니 이젠 물건을 집고 다루기까지 한다. 그 능숙함이나 완성도를 떠나 몇년간 같은 주제로 연구를 해오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부러웠다. 우리도 그렇게되었으면...


물고기 로봇
인공 연못에 풀어진 물고기 로봇. 새롭기 보다 옛날에 하노버서 봤던 로봇들이 생각났었다.

스크로봇
ㅅㅋ가 로봇에 참여하는건가?  암튼 그와 관련해 로봇이 나왔다. 핸폰탑재형 교육용 보조로봇이다. 말그대로 책의 특정페이지와 그 내용과 연동되어 액션을 해주고 게임을 도와주는 로봇이다. 로봇자체보다 대기업의 참여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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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월드 2010 일상 2010. 11. 3. 16:27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로보월드 2010에 다녀왔습니다.

4일간의 행사에 + 1일 준비기간 해서 총 5일간의 출장이어서 평소같았으면 출장 안가려고 주저주저했겠지만,

요즘 일이 너무 싫은 와중에 좋아라 하면서 갔지요. 물론 이틀뒤부터 후회했지만.

요즘 로봇쪽이 불황(?)이라서 크게 새로운 로봇은 없었습니다.

먼저, 울 팀에서 만든 로봇... 이제 이녀석도 현역 3년차쯤 된, 독일 박람회까지 다녀온 베테랑이네요. 이제는 곧 은퇴할(해야하는) 몸.

옆팀에서 만든 무인차 옆에서 한 컷.

이번 행사의 오프닝무대를 맡았던 로봇에버의 드럼치는 로봇. 캐논과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연주.

여러가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로봇. 고장 잘 안나나? 우리껀 잘나든데..

정말 많은 일을 했던(많은 기술이 들어가 있던) 로봇. 네비게이션, 물체인식 등.

TV에도 나왔던 로봇꽃? 꽃로봇? 사람이 다가가면 초음파센서로 감지해서 굽는다.

로봇의 기원에 관한 작은 코너. 오토마타와 가라쿠리 인형. 저 인형에 주인이 술잔을 올려놓으면 손님에게 가서 술을 주고, 빈 술잔을 놓으면 다시 주인에게 온다고 한다.

계란안에 든 귀여운 로봇.

문제의 물고기로봇.

삼성테크윈에서 만든 로봇. 이게 바퀴 방향이 다 따로 움직여서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비행기(?). 이름모름. 조용해야 정찰용으로 쓸텐데 무척 시끄럽다. 그 용도가 아닌가?

근력 보조 로봇.


ps. 전시회 입장료가 5,000원이라고 한다. 5,000원씩 내고 들어오는데, 너무 성의없이 준비해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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