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웹서핑을 하다가 '물을 데우거나 끓이는 도구'를 보고 나서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 것이었다.

이게 주전거였나, 주전자였나.? 주전거는 아닌 거 같고, 주전자는 왠지 어색하고.

정확한 이름을 찾고나서도 왠지 어색한 이름 '주전자'

불현듣 이거 치매는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고.

아주 오래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찾아보았다.

'게슈탈트 붕괴 현상'
- 어떤 대상에 지나치게 집중하게 되면, 그 대상에 대한 개념 또는 정의를 잊어버리게 되는 현상.
- 전체적인 의미를 잊어보리고, 개별의 것만 인식하게 됨.
- 친숙했던 단어가 갑자기 낯설게 보이는 현상이 대표적인 예.
- 이런 경우, 특정단어를 오랜 시간 바라보면 문자로서가 아닌, 의미를 갖지 않는 선분의 집합체로 보이게 된다고 함.
- 보통의 경우, 오랜시간 지속되지 않고,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 함.

돌아오거라.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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