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날다 일상 2009. 11. 11. 19:14
나는 꿈을 꾸었죠
하드가 날라가는...


그렇다. 하드가 날라갔다.
정확하게는 날려보냈다.(내가 실수했으니..)

일주일 전쯤, 다소 충격을 받은 나의 외장하드는 그날부터 비실되기 시작했다.
예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어 그와 비슷하게 체크디스크(chkdsk)를 했더니 다시 살아났었다. 그땐.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
외장형 하드를 껐다켰더니 인식이 안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역시 이전처럼 체크디스크를 했더니...

이상한 Volume Label을 잡더니 있던 파일을 멋대로 지우고...ㅠㅜ
결국 나의 프로그램과 나의 다큐먼트들과 나의 자료모은 것들이 날라가버렸다.

어떻게든 내가 살려볼라고.볼라고 인터넷을 뒤져 복구 프로그램(Pandora Recovery같은)을 찾아 복구하려 했지만, 복구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전문 업체에 맡겼다.

잘 되어서 돌아와야 할 텐데..
죽으면 안되.. 하드야..

문제의 그 외장형 하드다. 속에는 WD사의 하드가 들어있다. 이젠 거기꺼 안쓸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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