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쯤 회사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요지는 '기숙사에 들어온지 2년이 넘었고(원래 2년 약정), 자리가 없으니 앞으로 한달내에 나가줬으면 좋겠다'이다. 2년이 넘는 사람들에겐 으례 왔었던 메일이기에 무시하며 살라고 했었다.

하지만, 이번 기숙사 담당자는 예전같지않아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새로 들어올 사람도 많다며,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나가줄 때라며, 메일을 받은 다른 사람들은 많이들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뎌 어제. 룸메이트형이 자취방을 계약해버린 것이다. 사실 룸메형은 학생이라서 충분히 버틸이유가 있었던 사람이었다. 이제 잔금을 치르고 곧 나간다는 말에 나도 나가야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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