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 일상 2009. 6. 8. 17:52
주말에 복덕방을 돌아다니며 새로 이사갈 집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집고르기라서 그런지 잘 골랐는지 모르겠네요.

다행히 여친님이 옆에서 이것저것 코치를 해주었습니다.

고를 때 주의했던 사항들은...

1층이 아닐 것: 1층은 도둑들거나 남들이 볼 수 있어 창문 열어놓기 힘들다.
꼭대기 층이 아닐 것: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
주위에 놀이터가 없을 것: 시끄럽다.
햇빛이 잘 들 것 & 남향보다는 동향으로 창이 날 것: 동향이 오전에 빛이 들어와서 덜 덥다.
공기가 잘 통할 것: 빨래가 잘 마른다. 습하지 않다.
주방과 화장실에서 동시에 물 틀어볼 것: 수압을 확인하고, 주방 싱크대의 배수를 확인해야 한다.
변기 물을 내려볼 것: 변기가 잘 통하는 지 확인해야 한다.
배란다가 있을 것: 빨래 말려야 되고, 세탁기를 놓아야 하므로.
주차공간을 확인할 것: 신성동은 주차지옥.
기타 사항으로 쁘리존이 될 것과 회사와 가까울 것, 가능하면 풀옵션으로 선택할 것 그리고 쌀 것.

결국 선택한 집은,,,
2층에 있으며, 주위에 버려진 놀이터가 있고, 동향 or 남향의 창문과 배란다가 있으며, 주변에 약간의 주차할 수 있는 회사에서 먼~ 집이네요. 쁘리존은 집 밖 10m지점에서 되구요.

그리하여 선택된 집의 위치는 여기입니다.
치안센터 바로 뒷집이지요(지도상에는 없지만 신성치안센터 바로 위를 클릭하면 보이네요~).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친절한 구글. 도보로 회사까지 30분 걸린다고 가르쳐주네요. 물론 걸어다닐 생각은 없지만...

이번주 내로 청소하고 주말에 이사예정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물품들도 살 예정이구요.
이제서야 풀옵을 왜 안했을까 후회도 되네요..
빠듯한 한주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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