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02 일상 2009. 12. 3. 18:34
KTX를 타고.

1.
KTX안에 사람들이 참. 많다.
내가 살아가고 보이는 그 공간 이외에서도
사람들은 각자가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다.

2.
참 많이 컸다.
몇년 전에는 돈을 아끼고자 무궁화호도 입석으로 타고 그랬는데.
부산에 출장간다고 KTX를 순방향으로 타는 내모습을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버스의 맨 앞자리

오랜만에 버스 앞자리에 앉아보았다.
차를 사고나서 버스를 탈 일도 거의 없어졌고, 더군다나 맨 앞자리는 부담스러워서 더욱 그랬다.
남들이 안보는 멀리 부산까지와서 신나게 애들처럼 앞에타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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