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부산, APEC 전시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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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에 부산과 APEC 전시관을 구경하고 왔다.

머 가기 전과 가면서는 많이 투덜거리는 마음에, 가서는 즐거운 마음에, 돌아오는 길에는 피곤한 여행이었다.

나와 바람형, 송형은 광안리에서 회를 사서 해운대에 갔었다.

회 따는 장면을 처음 봤는데 아가미에 칼집내자 경련을 일으키는 물고기와 눈 따면서 먹물을 쏟아내는 오징어를 보니 쫌 불쌍했다.

우리팀은 늦게 숙박장소로 갔다. 가면서 좋은 잠자리 놔두고 구석에 잠자리 잡았다고 투덜됬지만 가보니 거기가 좋은 것 같았다.

도착하니 11시. 그 때부터 동수형 생일축하도 해주고 회도 배부르게 먹고 과자도 배부르게 먹고 철권도 조금 하고... 즐거웠다. 내년에는 이렇게 모일 수 없을테고 축하해 줄 수 없을테니...

담날. 아침에 해운대 백사장에 잠시 들렸다가 BEXCO에 갔다.

백사장에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별로 없어서 바람형과 s형이 무척이나 많이 아쉬워했다.

BEXCO에 들러서 여러 전시관을 구경하고 도우미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고...

인기있는 것은 아인슈타인 휴보였고 애자로봇(?)도 인기있었다.

목적이 됬던 전시관은 한시간 남짓 구경한 뒤 뿔뿔이 포항으로 돌아왔다.

흠... 내일이 랩미팅 발푠데 살포시 걱정되려한다.


반 APEC : 부산에서 처음 본 APEC관련 포스터

 


횟집. 사람사는데는 어디나 자그마한 고민들이...

 


바람형 컨센츄레이션.

다음날 아침 해운대로...


아침에 햇살맞는 커플. 부럽삼.


조심해라 새들아. 애 잡것다.


APEC 의전용 BMW

나와 방돌 송형. 찍사분은 박사 방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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