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다. 일상 2006. 4. 30. 22:42

수원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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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 해서 수원에 애들 보러 갔었다.

다들 칼복학 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어.찌.나. 바쁜지라 이번에도 다 모이지는 못했다.

수원에 가는 길에도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다.

회사 마치기 5분전에 지갑이 없어진 걸 알았고, 지갑이 선배 차에 있어서 찾으러 갔을 땐 이미 한 시간이 지난뒤...

타려고 예상한 기차는 가고... 대전역에 도착하는 8시 30분... 이~ㅅ떤...

기차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수원에 도착하니 11시다...

오후 내내 기다린 넘들은 그래도 친구라고 반겨준다~.

간단하게 칵테일, 간단하게 닭, 간단하게 맥주 마시고... 간단하게 잤다...

취업하고, 어학연수떠나고, 대학원가고,,, 다들 알아서 잘 다닌다.

학부 다닐때는 엎어지면 보고 그럴수 있었는데 이젠 그게 아니다.

볼려면 맘 먹고 봐야된다.

이제 아직 25살인데, 시간이 많이 지나버린것 같다.

아직 25살인데.

그 때 이후로 시간이 많이 지나버린것같다.


2002년 가을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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